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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인선이 간다]‘백신 사망’ 유가족…“아픔 호소할 자리 조차 없어요”

2022-01-13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내 자식이, 내 부모가,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세상을 떠났다는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그러나 공식적으로 백신 부작용과 사망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딱 2건입니다.<br> <br>억울함을 호소할 곳 없는 유가족들이 찬바람 부는 청계광장에 야외 분향소를 차렸습니다. <br> <br>애타는 심정을 제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백신 접종 사망자 유가족들의 기자회견이 열린 오늘, 날씨가 유독 춥고 바람도 매서웠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또 다시 우리와 같은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하였습니다. 이런 국민의 아픔을 닦아주지도 못하면서…" <br> <br>영정 사이에 고3 학생 준우 군의 사진이 있습니다. <br> <br>[강일영 /故 김준우 군 어머니] <br>"어렸을 때도 잔병치례 한번 안 했어요. 동생들에 비해서. 기본접종 맞으면서도 열도 나지 않았어요." <br> <br>2차 접종 후 2달쯤 뒤 숨졌습니다. <br> <br>[강일영 /故 김준우 군 어머니] <br>"아무 것도 할수가 없대요 얘는. 매달려도 안 된대요. 그냥 불구가 돼도 좋으니 저렇게 누워만 있어도 좋으니 수술한 번만 해달라 했는데 안 된대." <br> <br>아들의 대학 합격 소식에 가슴이 한번 더 무너졌습니다. <br> <br>[강일영 /故 김준우 군 어머니] <br>"추가합격된 것 때문에 (대학 지원을)알았는데 혹시나 떨어지면 부모가 실망할까봐 얘기 안했던 것 같아요." <br> <br>같은 고3 지영 군도 백신 접종 70 여일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> <br>[장성철 / 故 장지영 군 아버지] <br>"저도 고 3학생 아버지이거든요. 지금 아직 부검 결과가 아직 안 나온 상태예요. 정밀 부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. " <br> <br>[장성철 / 故 장지영 군 아버지] <br>"수능 공부를 하고 밤 11시 경에 들어왔다가 아침 10시경에 제가 깨웠을 때 일어나지 못한 사례입니다." <br> <br>건장한 30대 남성이 부스터샷 접종 이틀 뒤 직장에서 쓰러져 숨진 사례도 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제 동생인데. (몇 살이라고 하셨죠?) 39 살. <br> <br>[배상훈 / 故 배상철 씨 형] <br>"이미 이 시간은 사망한 시간으로 나오더라고요. (병원에서는 진단이 어떻게 나왔어요?) 심근경색으로 나왔어요." <br> <br>자기 탓을 하며 냉가슴을 앓는 유가족도 있습니다. <br> <br>[권혁운 / 故 이정애 씨 아들] <br>"어머니 코로나 시대에 교회도 가시고, 어디 여행도 같이 가고 맛있는 곳도 가고 그러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해야… 백신만 내가 권유만 안했으면 그렇게 가시지도 않으셨을텐데." <br> <br>유가족들이 모여든 분향소 천막에 철거 예고 통지서가 붙었습니다. <br> <br>[김두경 / 코로나 백신 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] <br>"제가 사정사정했어요. 벌금을 부과하든 철거를 하든 간에 좀 시간을 줘라. 아픔을 호소할 자리가 이 자리밖에 없다." <br> <br>정부로부터 위로의 말 한 마디 못 들은 것이 가장 억울합니다. <br> <br>[권혁운 / 故 이정애 씨 아들] <br>"그래도 백신 맞고 돌아가셨으니까 위로의 말씀이라도 전한다. 이런 말이 전혀 없어요." <br> <br>[오지은 씨 /故 오인영 씨 딸] <br>"대통령님이 2021년 1월 신년사에서도 부작용이 생기면 정부에서 책임져줄테니 안심하고 맞아라. 그런데 지금 어떻게 하고 계세요? 외면하고 계세요." <br> <br>여인선이 간다 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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